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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아시아 주요 신흥국 건설산업의 시장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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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2020-1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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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전방산업인 건설산업은 혁신적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스마트 건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건설산업은 작업효율·생산성·편의성·안전성 향상 중심으로 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핵심 기능 부품의 전자화 기술과 스마트 건설 기술과 연관된 건설기계의 기술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그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아시아 지역 주요 신흥국의 건설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연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 및 건설산업에도 충격이 예상된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향후 실제 진행 과정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비전과 지향점 및 기술 측면의 실행 방안에 대한 참고로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소개한다. ■ 자료제공 : KOTRA  ■ 정리 : 이예지 기자 

 

 

카타르, 국가비전 2030에 따른 프로젝트 진행으로 건설산업 시장 규모 증가

카타르의 2018년 건설산업의 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88억 달러로, 건설산업은 카타르 전체 GDP(1925억 달러)의 15%를 차지하는 카타르 제2의 산업이다. 카타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준비’ 및 ‘국가비전 2030’에 따른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으로 건설산업 시장 규모가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2008년 발표된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2030년까지 자국을 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선진국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비전에서는 인적자원, 사회, 경제, 환경이라는 4가지의 중점 발전 추진 분야로 구분하며 국가비전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 카타르 국가비전(Qatar National Vision 2030) 운영구조(출처 : PSA(Planning and Statistics Authority), KOTRA 도하무역관 가공 자료)

 

카타르 정부는 2019년 전체 재정지출 568억 달러 중 43%에 해당하는 246억 달러를 건설 프로젝트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정부의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과 함께 인프라 및 교통 분야 예산은 재정지출의 24%에 해당하는 136억 달러 규모로 편성했다. 또한 지속되는 인구유입에 따라 부족한 의료 및 교육시설을 보충하기 위해 재정지출의 20%에 해당하는 115억 달러 규모로 예산을 할당했다. 

분야별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교통은 도로, 지하철, 공항, 항만 등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에너지는 수자원, 전력, 가스 오일 등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었다. 또한 주거, 상업시설 및 기타시설은 경기장, 신도시, 보건의료, 호텔,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2021년까지 발주 예정된 주요 프로젝트로는 신도시 개발, 공항 인프라 확장, 도로 네트워크 개선 프로젝트 등이 있다. 

한국의 대 카타르 건설 프로젝트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1976년 정우개발의 카타르 제철소 건설공사로 최초 진출한 이후 누적 수주액은 약 228억 달러(112개사 진출, 523건 수주)를 기록했다. 주요 진출분야는 플랜트(112억 달러), 토목(82억 달러), 건축(24억 달러) 등 건설 프로젝트 위주로 구성되었다. 현재 카타르 내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18개 건설사가 있으며 주로 건설 플랜트, 설계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카타르는 국가비전 2030 및 2022년 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정부의 프로젝트 분야 예산 편성에 힘입어 도로, 신도시 개발, 공항 및 항만, 수전력, 의료 및 교육시설 등의 분야에 꾸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중대형 프로젝트 참여 및 기자재 납품 기회가 동반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프로젝트에 입찰 참가 또는 발주처 벤더 등록을 통한 시장 진출에 대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리랑카, 스마트 시티 건설 위한 투자 활발

KOTRA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서부지역 도시개발을 담당하는 메가폴리스 부처는 ‘고소득 선진 국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서부지역 도심의 공간 및 구조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도시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유동성을 활용하면서, 도심의 인프라/서비스/편의시설을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성’을 해소하면서도, 고소득 선진국가로 견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지식 기반의 글로벌 경제 환경이 지닌 이점을 활용하고 이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2가지 근본적인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첫째는 제조업 활성화와 첨단 기술 이전을 통한 서비스 분야를 기반으로 경제가 흘러가야 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이를 포괄할 수 있는 도심의 공간적 진화가 있어야 한다.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정보 및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에 스리랑카는 크게 ‘Smart Citizen Service(시민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와 ‘Smart Government(정보 기술을 기반한 정부 행정 운영)’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스리랑카는 테크 시티(Tech City) 프로젝트를 위해 2016년 한국 국토교통부와 MOU를 맺은 바 있으며, Katunayake Aero City 프로젝트는 계획 및 디자인 단계에서 한국 기업들의 도움을 받았다. 향후에도 스리랑카는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 정부의 스리랑카 개발 사업에 대한 융자 지원 지출 현황(출처 : External Resource Department)

 

캄보디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집중

최근 수십 년간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가 승인한 건설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설 부문 내외국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승인한 프로젝트의 총 금액이 크게 증가해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공동주거단지, 플랫하우스, 사무공간, 상업시설 등에 투자가 집중되었다.

향후 캄보디아는 신흥 중산층 등을 중심으로 한 현대적 주거공간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현지 소비자들의 주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지 투자자들의 상업유통시설 투자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신규 쇼핑몰 건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캄보디아 전체 건설 부문 투자액은 약 52억 달러이며, 이 중 해외투자 승인 금액은 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투자 국가 중 중국이 1억 400만 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태국이 4900만 달러로 28%, 일본이 900만 달러로 6%를 차지했다.

참고로, 해외 투자자가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투자를 진행할 경우 캄보디아 내국인 투자로 포함되어 실질적인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중국 개발사의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표 1.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의 건설 프로젝트 승인 현황(2000~2019)

 

지역별로는 수도 프놈펜에 건설이 집중되어 있으며, 최근 중국의 투자로 시하누크빌 개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프놈펜시 건설 금액은 총 약 28억 달러 규모로 전체 투자의 약 50%를 차지했으며, 수도 인접 주인 깐달까지 포함하면 수도에 개발이 집중되었다. 시하누크빌은 중국발 투자개발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상업용 건축 규모 총액이 약 5억 6000만 달러로 프놈펜을 제외한 지역 중 가장 큰 부동산 개발 지역으로 떠올랐다.

캄보디아는 건설부문 성장을 바탕으로 건설자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특히 철강 및 냉각설비, 기타 건설자재 등의 수입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시멘트, 페인트 등 소수의 건자재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자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현지 생산되는 재료들도 국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수입량이 늘었다. 이처럼 캄보디아는 건설 자재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이며,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주요 국가로부터 다량의 건설 자재를 수입하고 있다. 

한국은 Vattanac Tower, Aeon Mall 등 대형 상업 시설을 시공한 사례가 있고, 향후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 수주 가능성도 높아 한국산 건설 자재에 대한 관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품질은 우수하지만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건설 관련 현지 전시회나 무역관이 개최하는 행사 참여를 통해 현지 기업들에게 직접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시장 개척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 시하누크빌 건설 프로젝트 현장(출처 : KOTRA 프놈펜 무역관)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4월호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https://www.cadgraphics.co.kr/newsview.php?cq=플랜트&pages=news&sub=news01&catecode=2&num=66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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